이제 내가 가진 모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결제예정금액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본인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지난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 카드 한눈에’는 보유 카드 개수와 이용한도, 휴면 카드 여부, 결제 금액, 연체 금액, 카드사별 잔여 포인트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는 BC·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와 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씨티은행·SC제일은행 등 7개 겸영 카드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과 일부 지방은행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내 계좌 한눈에’(어카운트인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하면 된다. 이용 등록을 위해선 공인인증서 또는 지문 인증이 필요하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신용카드 통합 조회 서비스인 ‘내 카드 한눈에’ PC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2개월간 이용 횟수가 13만1650건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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